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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 5월이면 결혼 1주년이 됩니다.

주재원인 외국인 신랑을 따라 이 나라 저 나라 옮겨다니면서 노마드 아닌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네요.ㅋ

오늘은 결혼의 상징이자 약속의 증표인 결혼 반지에 대한 이야기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결혼반지로 남편에게 받은 반지는 쇼파드 브랜드의 아이스큐브라는 모델입니다.

 

 

 

 

+ 인지도 및 대중성 +

 

제가 결혼반지로서 염두해두었던 가장 큰 조건은 '너무 흔하지 않을 것' 이게 첫째 조건이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직장에서 본의 아니게 싫어하는 과장님이랑 커플링되고(...) 뭐 그런 경우도 적지 않나고해서..ㅋㅋ

아무래도 유명한 브랜드의 인기있는 모델은 끼는 사람들도 많을테니 그렇게 되기 쉬울 것 같더라구요.

쇼파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 몇년 전 고소영 장동건 커플의 결혼반지로 유명해진 브랜드죠.

(물론 고소영님은 저와는 달리 다이아몬드가 엄청 박힌 최고가의 반지를 선택하셨죠..ㅋㅋㅋ)

 

그럼에도 여전히 다른 웨딩밴드 브랜드들 중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고 원하는 모델이었던 아이스큐브의 가격도 저희 예산과 맞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복잡하거나 튀지않고 클래식한 맛도 있어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영롱보스..

 

 

 

+ 컬러 +

 

아이스큐브는 골드, 화이트골드, 로즈골드 이렇게 3가지를 고르실 수 있어요.

저는 피부가 특별히 희거나 검지 않고 그냥 노란기라 많이 도는 웜톤인데 세 가지를 다 껴보니

로즈골드 컬러가 웜톤인 제 피부에 가장 잘 어울렸어요. 그냥 골드는 생각보다 좀 많이 노랗더라구요.

아마 노란끼가 많이 도는 골드는 피부가 좀 까무잡잡하신 분들께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화이트 골드는 딱 봤을때는 너무 예뻤는데 막상 제 손에 껴보니까 반지만 동동 떠보이고 제 손하곤 영 안어울리더라구요.

화이트 골드는 피부가 흰 쿨톤 피부에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이런 피부톤은 어떤 쥬얼리도 잘 받죠. 갠적으로 넘 부럽습니다.

 

웨딩밴드 고르실 때 그냥 마음에 드시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껴보시는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피부톤에 따라 어울리는게 다르기도 하고 손 모양이나 길이 등에 따라서도 어울리고 안어울리고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눈으로 보는거랑 직접 껴보는 건 많이달라요. 그러니 여기저기 발품 많이 파시면서 시착해보세요!

 

 

 

 

+ 다이아몬드 옵션 +

 

아이스큐브는 다이아몬드 갯수를 고르실 수 있어요. 저는 하프 다이아를 선택했는데요,

반지를 꼈을때 앞쪽으로는 다이아가 쪼르르 박혀있지만 뒷쪽에는 그냥 민자인 모델이에요.

다이아몬드가 아예 없는 모델을 선택 하실 수도 있는데 보통 남자분들이 그렇게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가운데만 다이아 한개 박힌거, 풀다이아 등등 원하시는대로 다이아를 빼거나 추가 하실 수 있습니다.

 

 

 

+ 가격 +

 

가격은 위에 언급한 다이아몬드 갯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제가 고른 하프 다이아 로즈골드 모델 기준으로는

한화로 약 250만원 정도 합니다. 저는 당시 말레이시아에 거주중이었어서 그쪽에서 구입한 가격이라서

한국에서 구입하시는 것은 조금 다를수는 있지만 뭐 엄청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다이아가 없는 모델은 1백만원 초반대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1년 착용후기 +

 

생활에 불편한 점은 특별히 없어요. 피부를 긁는다거나 다이아가 빠졌다거나 등등의 단점은 없지만

아무래도 다이아가 박혀있지 않은 안쪽면 경우에는 기스가 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 부분은 구입하기 전 다른 분들 후기 읽어볼때도 많이들 언급하셨던 부분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볼 때마다 예뻐보이고 기분이 좋아지는 소중한 결혼반지네요.:)

 

 

 

 

서양에서는 웨딩링이라는 표현보다는 웨딩밴드(Wedding Band)라는 표현이 조금 더 보편적이에요.

결혼 전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약혼반지(인게이지 링,Engage Ring)를 청혼의 먼저 의미로 주는데요,

이 인게이지 링은 가운데에 큰 다이아몬드가 박힌 것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인게이지 링은 먼가 정말 상징같은 물건(?)이라서 디자인이 거의 비슷비슷해요.

 

전형적인 인게이지 링 스타일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면 이때 웨딩밴드를 받는데, 웨딩밴드는 이 인게이지링과 레이어드해서

두 개의 반지를 함께 끼고 다니는 것이 보편적인 서양의 결혼반지 풍습이랍니다.

그래서 청혼 자체도 굉장히 서프라이징한 사건이고, 청혼할때 반지가 없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

남자 입장에서도 거절을 당할수도 있기 때문에 긴장되는 일이고, 청혼도 안했는데 결혼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영화에서 외국여자들이 청혼받으면 막 눈물 펑펑 쏟는게 그런 이유랍니다.

상견례까지 다 하고 식장까지 다 잡아놓고 나서 인게이지 링 없이 결혼반지로 청혼이벤트 하는 우리 문화랑은 많이 다르죠?

하지만 제 남편도 저도 서양문화권에서 자란사람들은 아닌지라ㅋㅋㅋ  인게이지 링 같은걸 따로 하지는 않았어요.

 

결혼반지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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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존을 위한 향수라니..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냄새 때문에 고민을 해보셨을것 같은데요,

저도 좋지 않은 체취에 대해서 좀 예민한 편이라 결혼하기 전부터 몇 년동안 꽤 꾸준히 사용해 오고 있어요.

평소에도 즐겨 쓰곤 했지만, 옛날에 데이트 하던 시절에도 정말 요긴하게 잘썼던거든요.

 

일단 크기가 굉장히 컴팩트해서 휴대하기가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파우치에 쏙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 좋아요.

급할때는 일반 향수 대용으로 팔목이나 귀 뒤에 찍어 발라주셔도 될 만큼 지속력도 강하고 실용적입니다.

 

 

 

 

+ 향 +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화이트 에디션이구요, 아주 진한 머스크 향이 납니다.

남편과 데이트 하던 시절, 저한테 좋은 냄새가 난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제가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향을 워낙 좋아하는데 딱 그런향이구요, 겨울에 쓰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향이네요.

 

종류는 화이트 에디션 말고도 블랙에디션, 로맨틱로즈, 클린코튼 이렇게 총 3종류가 더 있는데,

가장 많이들 쓰시는 제품은 블랙인 것 같더라구요.

(블랙이랑 로즈는 15ml 짜리 대용량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작은 용량이 휴대성도 좋고 컴팩트해서 더 선호해요.)

 

저도 처음 살때 블랙이랑 화이트랑 둘중에 뭘 살지 망설였었는데 머스크 향을 좋아해서 화이트 에디션으로 골랐습니다.

블랙 에디션은 플로럴한 느낌의 향인데 그것도 향이 좋아서 한참 망설였었어요. 

로즈랑 그린은 조금 나중에 나온 모델이라 향을 맡아본적이 없는데, 지금 쓰고 있는거 다 떨어지면 한번 주문해볼까 합니다 ㅋ

 

 

+ 사용법 +

 

샤워 후, 속옷 중간에 한 두방울씩 톡톡 떨어뜨리고 입으면 하루 종일 향기가 지속돼요.

저는 한 달에 한번 오는 그날에는 사용하지 않고, 평소에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데요.

다른 후기들 중에 속옷에 떨어뜨린 향수가 패드의 접착면과 닿으면 끈적끈적해지고 세척도 잘 안된다고 하니

라이너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속옷말고 라이너 위에 묻혀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입구가 특수해서 양조절이 용이하고,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넘어져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아요.

 

 

 

+ 용량 대비 사용 기간 +

 

처음 구입할때는 용량이 너무 작아서 이거 가격 대비 너무 적은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요,

향기가 농축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하루에 샤워 후 한번, 한 두방울씩만 사용해도 충분하고

매일 이렇게 쓰고 있는데도 5ml 한 병에 6개월 정도는 지속적으로 사용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따지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렇다고 합니다 ㅋ

 

결론적으로 저도 오랫동안 써보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라 추천하고 싶구요,

사용하면서 딱히 부작용이나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쓰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뭐니뭐니해도

짝꿍에게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여자로서 센스있는 면모를 보일 수 있다면 좋지 않겠나요ㅋㅋ

하물며 결혼해서 살맞대고 살고 있는 남편에게도 잘보이고 싶은게 여자인데,

한창 데이트하고 있는 미혼 여성분들은 오죽 할까요.

 

예쁜 옷입고 화장 신경써서 잘 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런 제품 쓰면서 이미지 관리해주는게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옷 잘 입는 여성이 진짜 옷잘입는 거라는 얘기가 있는 것 처럼요.

 

 

 

 

디오넬 시크릿 러브 화이트 에디션 여성청결제, 5ml, 1개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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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입니다.

한국은 요즘 벚꽃도 피기 시작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고 들었는데 다들 어떠신가요?

날이 좀 풀리는 이 맘때 쯤이면 코로나의 기세도 한풀 꺾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꺾이기는 커녕, 점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파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ㅠ

한국도 오늘자(4월 3일)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네요..

 

태국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코로나에 대한 상황과 여러가지 지침들이 주태국대한민국 영사관의 공지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어서

방콕에서 지내고 있는 저도 이 조치들을 예의주시하며 살피고 있는 중입니다.

4월 2일 최종 업데이트 까지의 내용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요즘 방콕은 모든 건물 입구에서 이렇게 체온을 잽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 내용 중 한가지는 야간통행금지령입니다. ㄷㄷ;

쁘라윳 태국총리는 4월 3일 부터 태국전역에 22:00~04:00까지는 외출을 금지하는 지침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어길 경우, 4만바트(약 150만원) 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어차피 집순이 생활이고 가게들도 문들을 다 닫아서 갈 곳이 없기는 하지만 21세기에 야간통행금지라..

말만 들어봤지 직접 겪게되니 참 새롭네요; 부디 이 조치가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태국으로 입국하시는 모든 노선이 중단된 가운데, 한국발 승객들이 입국금지가 된지도 며칠이 지났는데요,

4월 1일자 부터는 제한적이었던 태국에서의 환승문 조차도 아예 폐쇄된다고 태국 민간 항공청이 밝혔습니다.

지난 달 까지만 해도 태국에서 24시간 이내 환승하는 경우에는, 건강증명서를 비행기 탑승 전에 제출하면 제한적으로 탑승이 가능했거든요.

새로운 지침에 따라, 태국 환승 여정이 있던 모든 항공사들이 출발국에서 부터 출국을 막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 국민에게 입국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직 아닙니다.

한국인 입국 금지라는 것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의 입국 금지라는 얘기지 '한국인'만 선별적으로 입국금지라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한국이 아닌 타국가(태국에서 입국금지로 지정하지 않은)에서 14일 이상을 체류하셨던 분들은 예외적으로 입국이 가능하긴 해요.

단, 태국에 입국하시는 모든 외국인들은 14일의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기간을 의무적으로 꼭 지키셔야 하고,

유럽발 입국자들은 귀국 3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주관 전수 검사 라는 것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태국 입국이 너무 간절한 나머지 다른 국가를 14일 간 경유해서 가실까봐 노파심에 한마디 적자면요..

일단, 한국 출국자의 14일 간의 경유를 받아 줄 국가를 찾는 것도 지금 상황에선 쉬운일이 아닌데다가

여정 중에 바이러스에 노출 될 가능성도 배재하시면 안되고, 정말 운이 나빠서 만에 하나 외국에서 아프기라도 하면

혼자 이도저도 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에요.

 

자가격리는 꽤 엄격하게 지키셔야 하는데요,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이를 어기면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 5일 이후부터는 징역 1년 이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하니 자가격리 기간을 반드시 엄수 하시기 바래요.

 

 

업데이트 내용이 하루가 다르게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네요.

 

4월 7일자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 워크퍼밋이나 스마트 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72시간내에 진단받은 비행적합 건강진단서 소지자에 한해

입국 및 경유가 가능하며, 14일 자가격리가 아닌 의무적 '시설격리'. 여행목적으로 외국인은 입국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방콕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은 모든 항공편이 중단되고 아시아나 항공만 유일하게 주 3회 운항을 하고 있는데요,

이는 방콕에서 인천으로 들어가는 노선만 열려있는 것으로, 인천에서 방콕으로 입국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서 태국 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인종차별 등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차별적 행동

(숙박업소 투숙 거부, 감염자라며 이유없는 폭행 및 폭언) 등을 경험하셨을 때는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과 긴급전화 081 914 5803(24시간)로 전화하셔서 겪으신 일을 알리시기 바래요.

 

모쪼록 건강관리, 개인위생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시고,

해외에 계신 교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부당한 처사를 받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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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아이돌에 관심이 별로 없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블랙핑크야 워낙 핫하고 예쁜 아이들이라서 음원도 종종듣고 무대영상도 보곤 했었는데요,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약간 2NE1의 아류(?)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 각자의 개성도 강해지고, 해외에서도 K-Pop 아이돌로서 막강한 인지도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조금 가볍게, 연예인 이야기로 가볼까해요.

한류 걸그룹 계의 선구자 격인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 '리사'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존예롭네요..

 

이름: 리사 (본명: 라리사 마노반)

생년월일: 97년 3월 27일

출신지: 태국 방콕

 

 

으아닛!! 블랙핑크에 태국인 멤버가 있었다니요! 저만 몰랐나요?

이름도 전혀 태국 이름 스럽지 않고(본명 조차도) 외모 조차 서구적인 느낌이 강해서 짐작도 못했습니다!

오호라.. 그러고 보니 태국 미인들 중에 이런 느낌의 얼굴을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태국이 의외로 면적인 큰 나라인지라, '딱 전형적인 태국인은 이렇게 생겼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모호한데요,

북부 산간지방 출신 태국인들과 남부 해안가 출신 태국인의 외모에는 꽤나 큰 차이가 있지요.

게다가 태국은 중국계들도 많이 건너와 살고 있어서 우리와 외모가 많이 비슷한 태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태국 전통 옷을 입고 있는 어린시절 모습을 보니 천상 태국 아이가 맞네요. 귀욤

 

리사처럼 이목구비가 큼직하고 피부톤이 짙은, 흔히 남방계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유형의 외모는

그의 먼 조상이 따뜻한 남부 해안가와 가까운 곳 출신이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남부 해안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의 푸켓이나 크라비, 이 쪽 지방을 말해요.

 

 

 

 

 

반대로 저- 위에 치앙마이 쪽 북부 산간지방에 사는 소수 민족과 같은 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우리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느끼실텐데요,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기도 하고 겨울에는 나름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는 등

계절이 있어서 남부 쪽 사람들과는 생활 양식도 특징도 많이 다르더라구요.

 

 

치앙마이 지역의 소수민족 소녀들. 우리와 상대적으로 외모가 비슷하죠?

 

태국 여행을 좀 여유롭게 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태국 남부 해안가와 북부 산간지역을 

모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같은 나라이지만 다른 나라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지역 간의 특징이 꽤나 두드러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그 가운데에, 태국 내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뒤섞여 살고있는 곳이 바로 방콕입니다.

지리적으로도 중간에 위치해있지만, 모두가 생계를 위해 모여드는 중심지이자 명실상부한 수도이죠.

방콕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옥외광고에서 리사의 얼굴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아요.

우리나라 SK 텔레콤 격인 메이저 통신사 AIS 모바일의 모델이기도 하구요,

삼성전자 옥외광고에서도 블랙핑크의 멤버들의 얼굴을 볼 수 있죠.

 

 

태국 사람들은 이렇게 외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선 리사를 많이 사랑하는 눈치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날린 태국 연예인이 없다시피 한 와중에, 제가 태국인이라도

리사 같은 연예인이 있다면 너무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국위선양 한거잖아요 ㅋㅋ

 

블랙핑크 신보가 올해 초에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1분기가 지나 4월인 지금까지도

소식이 들리지 않아 궁금하던 차에 태국인 멤버 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얼른 컴백해서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진 아이들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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