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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에서 태국음식 '랭쌥'을 소개하면서 배틀트립에 출연했던 배우 신주아님을 잠시 언급했었는데요,

오늘은 태국인 남자, 그것도 재벌과 결혼에 골인해 방콕에서 초호화 생활을 보내고 있는

두 여자 연예인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바로 배우 신주아님과 임상효님인데요, 사실 두 배우는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 분들은 아니어서

연예인으로 활동하시기 전보다 결혼 후에 더 화제가 된것도 사실이긴해요.

 

먼저 신주아님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름: 신주아

생년월일: 1984년 3월 20일

데뷔: 영화 <몽정기2>

 

 

 

사실 임상효님은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분인데, 신주아님은 예전에 영화 <몽정기2>를 보기도 했고

저와 생일도 같으셔서ㅋㅋ 그리고 너무 예뻤던 배우라 잘 알고있었는데요,

어느 날 태국 재벌과 결혼 발표를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남편 라차나쿤님과 신주아님의 웨딩사진. 잘 어울리네요.:)

남편 라차나쿤님은 신주아님의 초등학교 동창의 남편 친구로 방콕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다고 하네요.

신주아 님에게 첫눈에 반한 남편 분의 적극적인 구애로 1년간 한국-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분은 태국에서 중견 페인트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오너의 2세로 잡지에도 종종 실릴만큼

능력있고 촉망받는 젊은 경영인이라고 해요.

가끔씩 한국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남편과 함께 나오는 것을 보면

그냥 돈만보고 결혼한 것 같다는 느낌은 잘 안드는 커플이에요.

개인적으로 부부관계는 남녀관계이기에 앞서 평생친구로서의 어떤 친밀감이 있는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두 분의 눈빛이나 분위기에서 그런 친밀감이 느껴지고 남편이 진심으로 와이프를 애정하고 아끼는게 보이더라구요. 

연예인들의 사생활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예쁜 커플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음은 임상효님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름: 임상효

생년월일: 1975년 12월 27일

데뷔: 1995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동양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시는 단아한 미인이시네요.:) 임상효님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장윤주, 홍진경님과 함께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갔다가 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셨다고 하네요.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의 만남이라니 넘 로맨틱 한데요?

이분은 잘 모르는 분이긴 한데, 태국인과 결혼한 연예인들을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분이에요.

모델 출신이지만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외출>이라는 영화에서 배용준님의 아내 역할을 맡기도 하셨더라구요.

 

임상효님과 남편 찻 타이라티왓. 남편분도 미남이시네요!

 

남편 찻 타이라티왓님은 태국인 아버지와 영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190cm가 훌쩍넘는 신장에

준수한 용모를 가졌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쇼핑몰, 리조트, 건설회사 등을 가지고 있는 그룹 수준의 재벌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현대가 정도와 비슷한 느낌일까요? 정대선님과 결혼한 노현정님 정도의 입지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집안이다 보니, 처음에는 임상효님과 시어머니와의 고부관계가 심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연예인하던 며느리가 로열 패밀리의 사모님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하지만 이 고부갈등이 풀리는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시어머니가 배용준님의 열혈팬이었다고 하네요.

며느리가 영화 <외출>에서 배용준님의 아내로 출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용준님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면서 그렇게 고부간의 갈등도 사르르 해결이 되었다고 해요. 다행입니다ㅋㅋ

 

 


 

 

남편이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돈 때문에만 결혼했다는 지탄을 받는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돈 좋죠. 그리고 실제로 어떤 사람들은 돈만 보고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그게 너무 중요하긴 하니까요.

하지만 저들이 정말 재력 하나만 보고 결혼 했을까도 의문입니다.

재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재력말고 다른 매력이 없는 건 아닐테니까요.

설사 그렇다고 해도 그건 저들의 인생이고 저들의 선택이죠. 돈을 쫒은 대신 다른 소중한 무언가를 포기했을 수도 있구요.

사람들은 모두 각자가 옳다고 믿는 가치관을 쫒으면서 살아가니까요. 독자님도 그렇지 않나요? :)

잘못이 있다면 단지 연예인이라는거.. 사람들은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높은 도덕적 잣대를 대곤하니까요.

 

쉽지 만은 않은 국제결혼, 그리고 타국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때로는 외롭고 힘들텐데

저는 부디 그녀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언제가 방콕에서 그녀들을 한번 마주치게 된다면 엄청 반가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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