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체기능 중 가장 뛰어난 곳을 꼽으라면 시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쌩눈시력 좌우 1.2를 쭉 유지해 올 정도로 눈 건강 만큼은 타고난 편이었어요.
어릴 때 안경쓰고 싶어서 일부러 TV도 가까이서 보고(저만 그랬나요..?)
했지만 별 타격을 받지 않았던 나의 눈.
그.러.나..
성인이 되고 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어서인지
(+자기 전 어둠 속 스마트폰..)
어느샌가 눈이 침침해져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시력은 안떨어졌는데 가까이 있는게 잘 안보이는거에요..
왜 어르신들 보면, 작은 글씨 읽으실때 멀찍이 놓고 보시잖아요.
어느샌가 제가 그러고 있는거에요.....
아직 노안 올 나이는 멀었는데.. 좋은 시력만 너무 믿고 생각없이 방치했던것 같아요..
어두운데서 스마트폰보고, 바쁠때 쉬는 시간없이 계속 모니터 보고
그런 행동들이 진짜 너무너무 후회되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한 번 잃은 시력은 되돌릴 수가 없으니까요..
모니터에 노출되는 것이 노안 진행으로 연결될 수 있나? 의문이었는데
제가 상담 받은 안과 선생님께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일명 '젊은 노안'이라고, LCD 모니터나 스마트폰, LED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우리 눈의 망막 황반이라는게 손상되거나 변형이 올 수 있대요.
심하면 백내장도.. 무섭죠?ㅠㅠ
진짜 안돼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보던 중에 찾은 게
캐링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었어요.
제가 평생 안경을 사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도수가 들어간 안경이 아니어서인지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 저렴한거에요.
혹시 해서 찾아보니까 중국산은 2-3천원대도 있더라구요.ㅎㄷㄷ
근데 그런거는 신뢰를 할 수가 없으니까
이 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이고 적당한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경 디자인이랑 컬러도 선택지가 꽤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라운드 로즈 골드테로 주문했습니다.
흰벽에 대고 보면 살짝쿵 노란끼가 돕니다.
이 정도의 노란끼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검색하다보면 블루라이트 안경들 중에 렌즈가 너무 노래보이는 제품도 많았는데
그런거랑 비교하면 진짜 이 정도는 노란것도 아니고
안경을 직접 쓰면 피부색깔이랑 어울어져서 전혀 안보여요.
1월에 구입해서 거의 3개월 동안 매일 쓰고 있는데 쓸수록 눈이 확실히 편한 느낌이에요.
처음 며칠 동안은 콧대 윗부분이 좀 아리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쓰다보니 적응이 돼서 별 다른 불편함은 못느끼고 있어요.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듯 한데,
일주일 정도 쓰시면 자연스럽게 적응되실거에요.
아직 블루라이트에 대한 경각심이나 별 불편함을 못느끼시는 분들이라도
예방차원에서 꼭 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일 자신있는게 시력이었다니까요...ㅜㅜ
저처럼 소 읽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진짜 건강한 눈일때 잘 보호하시길 바래요.
가격대가 저렴해서 첨에 반신반의하고 구입한 것도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엄청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퇴근 할때쯤 눈 충혈되는 현상도 없어졌고 눈시림도 사라졌어요.
쓰다가 기스나거나 깨지거나 하면 재구매 의사 100프로 입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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